2022의 연말 대세는 급 글로우베이스더라구요

그것도 마냥 촉촉한거말고
메쉬망에 든 글로우 베이스 코인이
갑자기 떡상하면서 여러 브랜드에서
요런 제품들 출시하더니 !!토니모리에서도!!

메쉬 쿠션이 나왔더라구요 

일단 제품을 열어보기전에
영롱한 미러케이스의 보존을 위해
비닐처리 돼 있으니
요거 벗겨주고 사용해줍니다!!

엄청 꼼꼼하게 붙어있어서
손톱으로 긁어서 떼야함 ㅎㅎ

쨘~~~ 은근 찐핑크 컬러의 
투명하고 견고한 어뮤즈만큼 단단한 케이스에요

토니모리하면 루미너스 광채 비비인데
같은 라인으로 이렇게 쿠션이 나와주니
내용물은 다르지만 벌써 기대가 컸구요 ㅎㅎ

쨘! 열면 외관도 내부도 퍼프까지
전부 핑크로 통일된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 제품을 깠을때는
베이스가 메쉬망에 전부 적셔지진 않더라구요

오른쪽 사진의 저 동글뱅이 만큼조차도
제가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봐서
저 정도 묻어나온거고
원래는 중앙에 엄청 쪼끔!! 베이스가
묻어나온 정도로 있었어요

그래서 손으로 더 눌러보니까
2번째 사진처럼 내용물이 팍!!! 
전체적으로 퍼지더라구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눌러보면서 약간 놀랬어욬ㅋㅋ

아무래도 처음 메쉬에 베이스가 묻는 과정이라
손가락에 엄청 투명하고 얇게 묻어나더라구요

하지만 좀 과감하게 퍼프로 꾸욱 눌러보면
안에 있는 베이스가 울컥!! 하면서 많이 나왔어요
딱봐도 양조절 실패한 사람 된 것임
ㅋㅋㅋㅋㅋㅋ
4번째 사진 확대하면 ⤵️

ㅋㅋㅋㅋㅋㅋㅋ 이렇습니다
이 마저도 과하게 샌 부분 다 닦은 모습.

첫 사용시 ‘안 나오는 것 같은데?’ 하고
절대 뽜악 누르지 마시길,, ^^

처음 찍은 손꾸락이랑
넘쳐 흘러서 찍어본 손꾸락의
내용물 양의 상태는 꽤나 다르다 ㅎㅎ

하지만 이건 곧 얼마나 양조절을 하느냐에 따라
왼쪽처럼 투명하게도
오른쪽처럼 크리미하게도 발린다는 얘기겠죠~~

저 퍼프에 묻은양 고대로 손이랑 팔에 찍어봤어요
꽤나 핑키한 컬러로 화사합니다 (붉은건 아님)
약간 밝은 21호 같아요

손이랑 팔에 저만큼 덜어내고
남은거 피부에 찍은건데도
퍼프가 끝까지 잘 뱉어주고 있네요
아 근데 퍼프가 좀 더 쫀득 재질이었으면 광이 더 잘 날 것 같음 ㅠㅠ
이건 푸슝한데 생각보다 파우더리베이스랑 잘 맞는 느낌이랄까
암튼 턱에 가서야 좀 양이 많이 덜어진게 보임

이거 사진 확대해보면 얼굴에 
메쉬망 자국 있어요 ㅋㅋㅋㅋ

비포애프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커버력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요즘 클리오 사각 핑크가 커버력 + 글로우메쉬라는데 
걔도 이 정도일지 아니면 더 있을진 모르겠지만
잡티자국정도는 다 가려주는 
좋은 커버력을 가졌어요
화농성 붉은 여드름은 확실한 커버 불가

근데 이게 딱 느낌이 은근 매트하다??
아니 매트는 아닌데 _ 왜냐믄 촉촉함
촉촉한데 마무리감이 약간 매트? 
매트라고 하기에는 건조하거나 뻑뻑한게 없고
세미매트도 아닌것 같고
글로우매트라고하면 좀 감이 오실까요
근데 제가 이렇게 느끼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상세를 한번 보니까 파우더가 
피부를 커버해준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진짜 도포할때부터 파우더리한게 느껴지는데
광은 내려고 노력한 쿠션이었어요

글로우매트라는 말이 상당히 이질적이죠?

그래서 사실 탱글한 사용감이나 마무리감은,,
저한텐 아니였구요 ㅠㅠㅠㅠ
이게 마무리감은 글로우하려고 노력했는데
도포부터 미세한 파우더가 
글로이한 무언가랑 같이 발리는 고런 제품이라
젤리피부 탱글피부 쪽을 생각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글로우 메쉰데 커버력 웬걸임?? 
WoW!!’로 느끼시면 케이스도 예쁘고
만족하실 것 같구요!

여러분은 이번 토니모리 신상에서
어느쪽을 기대하고 사용해보실 예정이신지?!